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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중동 - 응급실 떡볶이 후기 및 메뉴
    먹방 찍기/맛집 리뷰 2019. 6. 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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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일 : 19년 6월 9일


    친구들과 부천 중앙공원 근처 응급실 떡볶이에 다녀왔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땐 매운 음식이 땡기잖아요?ㅎㅎ

    이름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곳이기도 한데 
    일단 평부터 먼저 하자면 엽기 떡볶이보다는 맛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떡볶이 중에 제일 최근 먹은 떡볶이가 엽기 떡볶이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차라리 저 매운맛 정도의 이름만 변경하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빨리 바꾸는 게 좋겠어요!


    매장은 굉장히 아담합니다.
    현대백화점 근처에 큰 떡볶이 매장이 많아서인지 엄청 작아보이더군요.
    배달을 주력으로 하는 매장인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도 매장 손님은 많이 없지만 배달 주문은 계속 들어오는 듯 했어요.


    응급실 국물 떡볶이에 제일 약한 매운맛으로 했습니다. (부상)
    다들 매운맛 쪼렙들이라 치즈 토핑 추가에,
    오징어튀김, 야끼만두를 추가했습니다. 
    거기에 쿨피스 추가~
    주먹밥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이 양이 느껴지시나요?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성인 여성이라면 4명이서 먹을 양인 듯 했어요.

    맵기는 불닭볶으면보다 아주 살짝 덜 매운 정도 인 것 같았구요.
    국물 떡볶이라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떡볶이에 수제비, 메추리알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기본으로 떡, 오뎅, 고구마떡, 양배추, 만두 등도 들어 있어서 굉장히 푸짐합니다.

     


    제일 좋았던 건 치즈토핑이 3천원 밖에 안 하는데 치즈양이 워~
    엄청 났습니다. (이 지점만 많이 주는지 원래 많이 주는지는 모르겠어요!)
    치즈도 좋은 치즈였는지 고소하고 맛있는 치즈였습니다.

     

    튀김류는 소소하구요.

    오징어 튀김이 좀 너무 튀겨진 듯...

     


    주먹밥은 2천원인데 양이 많아서 매울 때 집어 먹기 좋았습니다.

    매운 정도 이름만 좀 바꼈으면 좋겠고~
    맛은 좋았습니다^^
    다음엔 배달로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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