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성 라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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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천공의 성 라퓨타 벵 밀리아 - Beng Mealea해외 여행/아시아 2015. 12. 17. 17:03
[씨엠립] 천공의 성 라퓨타 벵 밀리아 - Beng Mealea 벵 밀리아 Beng Mealea 벵밀리아는 크메르어로 '연꽃 연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원으로 가는 해자의 다리를 넘어가도 보면 굉장히 많은 연잎이 보입니다. 힌두사원으로 추정되지만 일부 조각들은 불교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의 유적들은 대게 여러 문화가 혼합되어 있는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인 형태는 앙코르와트와 상당 부분 닮아 있으며 앙코르와트 1층에도 있는 '우유 바다 젓기' 이야기가 조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 당시엔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씨엠립에서 77km가 떨어져 있어 상당히 먼 곳입니다.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보통 똔레삽투어와 묶는 관광 코스가 많은 편입니다. 벵밀리아만을 원할경우 보통 택시나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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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배낭여행:D3] 밀림 속 찬란한 폐허, 벵멜리아에 가다해외 여행/아시아 2015. 12. 17. 16:50
밀림 속 찬란한 폐허, 벵멜리아에 가다 2015년 5월 20일 오전 몸이 으슬으슬 했다. 이런 더운 나라에서 으슬 으슬이라니? 묵고 있는 방이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에어컨 바람에 방이 냉장고였다. 감기 걸리기 일보 직전의 기분에 황급히 온도를 올렸다. 방을 보니 내 바로 옆자리에 여자 한 명만 있었다. 어제 자기 전에 얼핏 본 흑인 언니는 벌써 관광에 나선 것 같았다. 오늘은 앙코르 와트를 가기로 툭툭 기사와 예약을 잡아 놓은 참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급했다. 어제는 워낙 이동에 이동을 거듭 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서 경황이 없었지만 사실 단체 관광도 아니고 씨엠립 관광을 단독으로 다닌다는 건 돈을 무시할 수 없었다. 일 이주 여행도 아니었고 한 달 여행, 게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온 참이니 최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