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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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넘어 30일 나홀로 여행기 6] : 블린과 반야해외 여행/러시아&인접국가 2019. 5. 24. 19:47
러시아에 온 지 사흘째! 친구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는 날이었다. 아무래도 친구는 꽉 채운 48시간이 안 되는 체류 기간이다 보니 아침 일찍부터 관광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조금 더 잠을 자고 친구는 수제 버거로 유명한 ?숀켈 버거를 먹고 관광을 하러 갔다. 그리고 10시 돌아와 나와 같이 쇼핑을 하러 갔다. 거창한 쇼핑은 아니고 ?츄다데이라는 우리나라의 올리브영 같은 가게였다. 뭘 사든 짐이 되는 터라 뭘 산다는 것 자체를 자제하고 있었지만 구경은 하고 싶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당근 크림 라인이나 아가 피아아가피아 할머니니라임을할머니라인을 사기 위해사기위해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와 있었다. https://goo.gl/maps/GhAKpEkJURu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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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넘어 30일 나홀로 여행기 4] : 블라디보스톡 시내 탐방!해외 여행/러시아&인접국가 2019. 5. 23. 16:29
전 날 친구는 2시가 못 돼서 자고 난 결국 3시 넘어서 잤다. 늦게 잔 것 치고는 9시 못 돼서 일어나 씻고 마트에서 봐온 장으로 아침을 먹었다. 친구는 러시아엔 바르는 치즈 스프레드가 많은데 인터넷에서 맛있다고 한 걸 골랐고 나는 버터를 골랐다. 유지방이 84%라고 되어 있었다! 거기에 버터와 치즈를 발라 먹을 빵, 그리고 엄청나게 큰데 만원도 안 했던 티라미슈(케이크라기보다는 빵)와 주스가 함께하니 든든했다. 그렇게 조식을 해치우고 10시쯤 숙소를 나섰다. 환전을 하기로 해서 아르바트 거리의 환전소에 들렸다. 은행에서 운영하는 환전소인데 지폐 받는데 까다로운 것만 빼면 확실하고 주말에도 운영하니 환전하기 좋은 곳이었다. 수중에 지폐까지 생겨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역시 돈 쓰는 건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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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넘어 30일 나홀로 여행기 2] : 블라디보스톡 도착!해외 여행/러시아&인접국가 2019. 5. 22. 18:03
여행의 시작은 항상 두근 거리는 기대감과 뭔지 모를 불안감이 함께 한다. 여행 횟수가 늘어나며 단기 여행은 그래도 조금 낫지만 장기 여행엔 여지없다. 블라디보스톡은 친구와 함께 하기로 했건만 친구는 왕복이고 난 편도였던 터라 가격차이가 상당해서 결국 도착 시간이 30분 정도 나는 다른 항공편을 타고 가기로 했다. Aurora항공 처음 이용해 보는 항공사였다. (오로라항공은 모기업이 아에로플로트기 때문에 거의 아에로플로트와 코드셰어인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https://timevoyage.tistory.com/73 블라디보스톡 행 오로라 Aurora 항공 후기 탑승일자 : 2019.03.16 출발지 : 대한민국 인천 공항 도착지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항 구분 : 편도 티켓 가격 : 17만원 구입처..